, 2012년 4월28일(토) 오전11시, 현충사에서 김찬 문화재 청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명수 의원, (사)인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수석부회장과 관계기관장 그리고 덕수이씨 이민형 대종회장, 이범 상근부회장, 이호영 부회장, 이정환 감사, 이재응 총무이사, 춘당공파 이종구 회장, 정정공파 이종민 회장, 덕연부원군파 이종설 회장 등 종인과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영원한 네티즌 포함 일반 참석자 500여 명이 충무공 탄신일을 기렸다. 그리고 참례답례품으로 충무공 위토에서 소출한 쌀로 만든 떡과 현충사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과 함께 기록한 '역사 속의 이순신' 화보집을 선물했다. * 다음 이미지들을 클릭하면 1024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현충사 정문의 중앙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 놓고 현수막과 함께 참배객을 맞이했다.
진설을 마친 다음
헌관들이 입장하고
내삼문에서는 김갑륭 현충사 소장이 주빈들을 맞이하기 위해 서 있다.
좌로부터 이종천 충무공파 종회 회장, 복기왕 아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찬 문화재청장 등이 내삼문을 들어서고 있다.
모두 다 좌정한 가운데
향불이 피워지고
헌주악이 흐를 때
초헌관 현충사 소장이 헌작하기 위해 제단을 오르고 있다.
김관태 축관은 "충무공 탄신 467회를 맞아 삼가 공의 영전에 아뢰옵니다.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를 구하신 공의 높은 덕과 은공을 추모하여 온 겨레의 정성으로 제전에 올리오니 흠양하소서" 라고 낭독했다. 이어 아헌관엔 이종석 충무공 13대손, 종헌관에는 이만우 아산문화원장이 맡아서 했다.
김찬 문화재 청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화환을 헌화했다.
한복을 정갈하게 차려 입은 김청장은
인사말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탄신 467돌을 맞은 올해, 원근거리를 막론하고 각처에서 충무공을 기리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빈께 고맙다는 인사를 한 후 "올해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7주갑 되는 즉, 420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하고, "오직 한마음으로 일생을 바쳐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을 현지에서 돌아가시게 한 당시의 정세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유비무환, 필사즉생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꼭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공의 유물 16점이 보물로 지정됐으며, 작년에는 기념관도 개관했다"고 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삶이 지나가버린 과거로 그치지 말고 현대 우리의 삶과 정신에 영원히 사표와 귀감으로 살아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민형 대종회장이 분향하고
각파 종회장들을 대동하고 하께 참배했다.
또한 멀리서 서애선생 류창해 차종손 일행도 참석해 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수석부회장 일행도 참배를 드렸다.
에필로그
친구들 끼리
할머니 따라
엄마 아빠 손 잡고
많은 참배객들과
속세의 스님까지 현충사를 찾아와 충무공을 기렸다.
묘소에선 무슨 사연인지 모르지만 음식을 바치고 무엇인가 갈구하듯 한참을 간절하게들 기도했다.
연신 묘소 찾는 가족들이 줄을 이었다.
한 가족은 아빠따라 묘소에 인사드리려 하는데 동생이 카메라가 신기한 듯 시선은 거두지 못하고 있다. ㅋ
